아이에게는 '울음' 하나에도 여러 감정이 겹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소통이 자유롭지 못한 아이들은 대부분 울음으로 자신의 감정과 원하는 바를 전달하기 때문이죠. 안쓰럽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고, 이걸 어디까지 받아줘야 하나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는 유난히 예민한 편입니다. 신생아 때부터 울음이 잦았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감정을 크게 터뜨리는 아이로 자라갔습니다. 크게 울고, 소리를 지르고, 가끔은 발을 동동 구르며 자신도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고집이 세서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설명도 하고, 훈육도 하고, 안 되는 건 분명하게 선을 그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럴수록 아이의 반응은 더 격해졌습니다. 이미 아들을 키워서 청소년기까지 성장시킨 선배 엄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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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27. 1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