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유아 비염 원인
환경의 문제인지 아니면 유전적인 요인인지 잘 모르겠으나 요즘 부쩍 영아기부터 비염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 또한 어렸을 때부터 콧물 훌쩍 비염을 달고 살아서 혹시 아기에게도 유전이 되는 게 아닌지 염려했는데 역시나 아이가 비염 당첨이네요. 처음에는 콧물이 많고 감기가 잦아서 너무 힘들었어요.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 하는지 몰라서 무턱대고 가습기만 막 틀어댔는데 이상하게 공기가 더 꿉꿉하고 감기 걸리는 횟수가 줄지도 않더라고요. 조금 공부를 해보니 비염은 그렇게 관리한다고 나아지는 게 아니더라고요. 아기 엄마가 혼자서 공부해 본 내용을 공유합니다. 비염 아기 있는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일단 유아 비염의 원인은 유전 요인과 감염성으로 나누어지는 것 같습니다. 유전이라고 하면 가족력이 될 수 있겠는데 부모 중에 비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아기에게도 조금 콧속 점막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기의 경우 소아청소년과 선생님께서 비염이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고 감기가 오면 꼭 콧물감기로 오더라고요. 비강의 염증이 비염이라고 하니까 콧속, 즉 비강이 약하게 태어난 거죠. 그러면 요즘 아이들 왜 유난히 비염이 많을까 알아보니 환경적인 요인도 무시를 못 한다고 합니다.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로 인해서 공기를 걸러내는 코 안쪽이 고생을 많이 한다고 보면 되겠죠. 유전적인 요인만 볼 일은 아닙니다. 꽃가루·집먼지진드기·반려동물 털 등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들이 비염을 유발합니다. 일시적인 감염 요인으로는 감기나 각종 바이러스가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감기와 비염의 차이는 어떻게 둘 수 있을까요? 감기는 대개 관련 약을 먹거나 자연 치유되는 과정을 2주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감기는 그렇게 소멸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4주 이상 이유 없이 지속되거나 발열 같은 증상 없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 또는 재채기·콧물·코막힘이 반복되면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겠죠.
2. 비염의 문제점
코는 1차 호흡기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숨을 쉬는 과정에서 코가 불편하다면 일상생활이 전부 다 힘들어질 수 있어요. 놀고, 먹는 과정에서 계속 불편함을 느낀다면 활동성이 저하되겠죠. 제일 중요한 것은 잠을 자는 상황입니다. 아이들은 잘 때 증상이 좀 더 악화하는 경우가 흔한데요. 저희 아이의 경우에도 끈적한 코가 뒤로 넘어가는 증상인 후비루가 특히 잘 때 더 생기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코가 불편해서 입을 벌리고, 입으로 호흡하니 깊은 잠도 못 자고요. 잠을 잘 자지 못했으니 다음날 피곤해서 짜증이 생기고, 식욕이 저하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약을 먹는 횟수가 잦아지면 졸리다거나 몽롱한 등의 항히스타민 부작용을 함께 견뎌내야 합니다. 학습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경우는 집중력 저하로 인한 학습 부작용이 훨씬 두드러집니다.
무엇보다 성장기에 비염이 지속되면 앞서도 밝힌 것처럼 입을 벌리고 숨을 쉬게 되는데요. 이때 혀가 정상적인 위치에 있지 못하고 아래쪽으로 쳐지는 형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 위턱이 좁아지고 아래턱이 뒤로 밀리면서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얼굴을 계속 내미는 습관으로 인해서 거북목이 될 수도 있죠. 최악의 부작용이 오기 전에 반드시 관리를 통해 비염을 극복해야 하는 절대적인 이유입니다. 놀면서 계속 코를 닦거나, 눈이나 코가 가려워서 긁는 걸 보면 부모 마음이 정말 좋지가 않아요.
3. 비염에 좋은 식품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에 대한 약 이야기는 하지 않도록 할게요. 저 또한 공부해 본 내용들이 있기는 하나 조금 예민한 부분일 수 있으니까요. 집에서 먹이면 좋은 음식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비염이 발생되는 원리를 알아보면 일종의 염증이라는 부분에 주목을 해야 합니다. 염증 조절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항염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죠. 항염 성분이 있는 식재료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생강, 배, 도라지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먹이기 위해서는 이 재료들을 푹 끓여서 달콤한 꿀차처럼 해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항산화와 면역력 증가에 좋은 비타민C와 오메가3를 함께 섭취하게 한다면 좋습니다.
저는 영양제로는 곰보배추즙을 추가해서 먹이고 있는데요. 곰보배추에 들어있는 성분이 항염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좋다고 해서 얼마 전부터 먹여보고 있어요. 광고도 절대 아니고 제가 검색해서 먹여본 부분이니 장기간 복용 후에 효과가 있다면 더 자세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4. 가정 관리법
서두에서도 밝힌 것처럼 저는 처음에 비염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냅다 가습기를 막 틀었어요. 그렇게 하면 코가 촉촉해지니까 코안이 좀 편안해질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 습도가 높다고 비염에는 마냥 좋은 것이 아닌 게 곰팡이 때문이에요. 습도가 높으면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가 자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 진드기와 곰팡이의 포자가 비염을 유발하는 확실한 요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과한 습도보다는 오히려 적당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40~50% 정도면 편안한 호흡으로 생활하고 자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물 대신 작두콩 차를 매번 우려서 아이에게 주고 있습니다. 작두콩 차가 효과가 미미하다는 이야기도 많은 것으로 알고는 있는데 그래도 그냥 물보다는 제 마음이 괜찮은 것 같아서요. 그리고 처음에는 조금 꺼리던 아이도 물에 특유 맛이 있으니 더 잘 마시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수분 섭취를 많이 해주면 좋아요. 끈적한 가래나 콧물이 물과 함께 좀 쓸려 내려가야 하거든요.
집 안 먼지 관리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어떻게든 매일 바닥 먼지 청소, 물청소하려고 합니다. 환기는 자주 하고, 공기청정기도 적당히 이용합니다. 공기청정기만 돌리는 건 소용이 없고 환기를 같이 해줘야 한다네요. 공기 순환이 되어야 합니다. 커튼도 웬만하면 가끔 빨아주려고 하고요. 침구류와 의류들도 저는 40도 이상으로 고온 세탁하고 있어요. 침구류는 매일 세탁할 수 없으니 고온 침구 털기 기능 사용해서 먼지를 털어주고 있어요. 고온에 집착하는 이유는 그래야 집먼지진드기 퇴치가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코감기가 심하게 왔을 때는 코를 기구 사용해서 빼준 뒤, 생리식염수 제품으로 넣어주고 있어요. 이 과정은 아이가 매우 질색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해야 코를 좀 빼줄 수 있고 촉촉한 상태에서 취침할 수 있기에 해주고 있어요. 이 밖에도 요즘은 코에 바르는 밤이라던가 제품들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심지어 비염 바스라고 해서 거품 목욕 제품도 있는데 콧물 줄줄 나오는 광고에 현혹되어 사봤는데 사실 저는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그래도 가끔 통 목욕할 때 사용하기는 합니다.
오늘은 비염에 대한 글을 써보았습니다. 우리 아이 콧물 퇴치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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