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육아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다가도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쳐 갈 때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 과연 지금 잘 크고 있는 걸까? 그럴 때는 아이를 가만히 바라보게 됩니다. 특별한 사건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내가 혹시나 놓친 아이의 발달 과업들이 있는 건 아닌지 생각이 스쳐 가기 때문입니다. 잘 웃고, 잘 놀고, 하루를 무사히 보내고 있는데도 마음 한편에서는 계속해서 확인하고 싶어집니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가 아니라, 내 아이의 지금이 어떤 흐름 위에 있는지 알고 싶어서입니다. 24개월까지의 발달은 눈에 띄는 성취로 구분되기보다는 작은 변화들이 조용히 쌓여가는 시간에 가깝습니다. 새로운 어떤 행동이 다른 새로운 행동의 발판이 되고, 그 발판이 다른 새로운 것을 또 만드는 일종의 계단을 올라가는 과정과 비슷..
아이를 키우면서 시간이 지나면 외출 준비는 자연스레 쉬워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성장할수록 가방은 점점 가벼워져도 외출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것들은 계속 있는 것 같아요. 성장 시기별로 챙겨야 할 것들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도 기억해 둬야 할 필요가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실제로 아이를 데리고 나가면서 정말로 필요했고 유용했던 것들을 성장 단계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완벽한 목록이라기보다는 외출 직전에 다시 점검해 보면 좋은 리스트라고 봐주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 급하게 나가기 전, 점검용으로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캡처해 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시기별로 정리하였으니 아이가 성장해 감에 따라 쭉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1. 신생아~3개월 외출 준비물이 시기의 외출은 대부분 병..
사회적 의미얼마 전 아이를 데리고 외출했는데 뉴스 기사로만 접하던 노키즈존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었어요. 막상 입구에 '노키즈존'이라고 써진 문구를 보니까 마음이 복잡해지더라고요. 막연하게 들었을 때와는 다르게 현실에서는 이 한 줄이 생각보다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건 단순히 여긴 아이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는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적 논쟁 속에서 현실적인 맥락으로 느껴지는 무게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에서 노키즈존 이슈가 여러 논쟁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매체들은 한국에서 노키즈존 관련 논쟁이 저출생 문제와 맞물려 있다는 시각을 앞다퉈 소개하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편이 속하는 이 나라에서 아이를 배제하는 공간이 늘어난다는 점은..
제가 요즘의 육아에서 어떤 부분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건 아이 친구 엄마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육아 관련 콘텐츠를 접할 때입니다. 전통의 육아 방식이나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육아 지식은 책을 통해서 접할 수 있다지만 요즘 육아에서 추세가 되고 있는 게 특히 무엇인지 알려면 이런 경로를 통할 수 있는 것이겠죠. 그런데 요즘 육아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정보보다 피로감이 먼저 쌓이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누구 말은 꼭 맞는 것 같고, 누구 말은 또 그렇지 않은 것 같고, 그 사이에서 부모의 기준은 점점 흐려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느낌이 '아, 내가 육아를 몇 년 동안 쉼 없이 달리다 보니 피로가 쌓였나 보다'라고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꼭 그런 이유만은..
27개월로 접어드는 아이를 보면서 요즘 자주 생각하는 게 있습니다. 아직은 너무 어린 나이이고,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는 아이인데 그렇다고 해서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당장 무엇을 한다고 해서 바로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이 시기의 하루하루가 그냥 지나가지는 않을 것 같다는 느낌 때문입니다. 26개월 아이의 하루는 늘 비슷합니다.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고, 비슷한 자리에 앉아 밥을 먹고, 늘 하던 놀이를 반복합니다. 평일에는 같은 시간에 어린이집에 가고 비슷한 시간에 하원을 하여 집으로 옵니다. 겉으로 보면 매일 출퇴근하는 어른들만큼이나 특별할 게 없어 보이지만, 그 반복 속에서 아이만의 습관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요..
어쩌면 초등 공부는 지금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교육이라는 것이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대한 고민은 나중에 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장의 수유텀과 수면 시간이 너무나 중요해서 일단 아프지 않고 잘만 커 준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고 느꼈죠. 하지만 26개월이 된 아이를 매일 지켜보며 생활하다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직 글자도 모르고 숫자도 제대로 세지 못하지만, 이 시기의 아이가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 자체가 앞으로의 공부 태도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보다는 "어떤 경험을 쌓게 해주어야 도움이 될까?"를 더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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